[ 단려고 returns :: 한 설묘]

• 이름 : 한 설묘(雪卯)

• 나이 : 17

• 성별 : 男

• 외관 : 177cm/64kg
그는 짧게 숱친 검정머리에 홍채와의 경계가 뚜렷한 밝은 갈색의 눈동자를 가졌다. 그의 큰 눈은 마치 아직 어린 동물의 눈동자같이 반짝이고 곧잘 떠들기 좋아하는 입은 쉽게 트기때문에 늘 가지고다니는 립밤으로 언제나 촉촉한상태를 유지한다. 설묘라는 이름답게 원래는 다른 이들보다 하얗고 뽀얀 피부였지만, 밖을 뛰어다니기 좋아하는 그답게 햇볕에 잘 그을려 짙은 피부를 가지고있다. 여름엔 그 차이가 극심해 옷을 벗었을때의 하얀피부와 햇볕에 타버린 갈색피부가 멋들어지게 대조를 이룬다.

• 성격 : 그는 그의 이름처럼 마치 어린 토끼같다. 장난치기 좋아하고 여기저기 부대끼기 좋아하는 그는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조금 추욱 처져 멍하니 있는 경향이 있다. 그런만큼 처음보는 이에게도 형, 누나라 부르며 졸졸 따라다닐정도로 붙임성이 좋으며 언제나 해맑게 웃고다닌다. 체육계답게(?) 썩 좋은 성적은 아닌듯. 시험 2~3일 전부터 필사적으로 벼락치기해 초췌한 몰골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끝나면 금새 쌩쌩해져 돌아다니는걸로 봐선. 역시 아직은 노는게 좋은 바보.

• 특징 : 육상부. 이름에 맞게 달리기를 매우 잘함. 전국대회까지는 아니어도 소규모 대회에서 이러저러한 상들을 딴 전적이 있음.
이름의 유래는 태몽. 그의 어머니 말로는 그가 태어나기 전에 꾼 태몽에 새하얀 눈밭의 흰토끼가 뛰어다녔다고 함.

• 기타사항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