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ration 27 : Grimoir Patton ]

1. 인적사항 

성명 : Grimoir Patton (그리모어 패튼) ~가명/필명~

나이 : 32

성별 : 남성

국적 : 영국

코드네임 : Writer

SNS :

2. 외견

키, 몸무게 :  176  cm /   58 kg

맑은 바다를 들여다보는듯한 푸른 벽안. 그의 머리카락은 햇빛에 비친 나무의 색을 닮았으며, 나무위로 쏟아지는 햇빛처럼 부드러웠다. 제 내키는대로 잠들고 일어나는 버릇탓에 눈밑에는 대개 옅은 다크서클이 머물러있다. 펜을 잡는 왼손은 굳은살과 검푸른 색의 잉크로 곧잘 얼룩져 있었다. 오른손 약지에 두개의 반지를 끼고있다.

3. 지원부서

사명 : Agency27

장소 : NY 본사

직무 및 직급 : 히트맨 (사원..?)

기간 : 2011년 6월경~

4. 어학

외국어 / 어휘 구사 정도 : 

영어 / 모국어

5. 기타 능력

분야 / 숙련도 : 

폭발물 취급 상

총기 숙련도 상

"생명? 뭘 어렵게 생각해. 총 한발, 폭탄 하나면 다 끝인걸."

6. 성격 : 매우 기분파. 그의 행동은 마치 어린아이와 같다. 순수한만큼 잔인하고 잔혹해 질수 있는 어린아이와. 어린아이가 그러하듯 한번 마음을 끈 것에는 매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나, 언제나 그 관심은 오래가지 않았다. 그런 그는 방금까지 소중히 품고 있던걸 웃는 얼굴로 깨트려 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이곤 했다. 그는 무언가가 깨지거나 부서지는걸 매우 좋아했다. 이는 사람을 죽이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였고. 어릴적부터 웃는 낯으로 부숴온것들에 의한 상처와 지금의 저가 다른이의 목숨을 앗으면서 남기는 초연의 향기가 그의 손에 늘 머물러 있다.

7. 기타 : 평소 회사에서 일을 받고있지 않을때는 제 취향이 잔뜩 들어간 글을 쓰고있다. 장르는 테러 서스펜스. 테러리스트 관점에서 써내려가는 그의 소설은 사실 작가본인이 테러리스트가 아니냐는 소리가 나돌만큼 주인공의 심정이 리얼하게 적혀있어, 독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면서도 인기있다.

생명을 매우 가볍게 여긴다. 과거에 모종의 사유가 있는지, 아님 제 성향인지 모르나 굉장히 가벼운 마음으로 상대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칼날을 들이민다. 근거리에 있는적을 힘들게 죽이기보다는 먼곳에서 총과 폭탄등으로 한순간에 죽어버리는 구경하며 죽이는걸 선호한다.

가볍게 지는 생명을 즐기기 때문에 저도 쉽게 죽을것을 알고있다. 이런일을 한다면 특히나. 그러나 그것조차 즐기는듯. 바램은 저가 그러했듯 한순간에 꽃이 으스러지듯이 죽는것.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는것이나, 질기게 살아남는걸 매우 싫어한다. 그가 상대를 죽일때는 반드시 죽을 수 있게끔. 도망칠 퇴로를 만들어 주지 않는다. 그의 총구가 향하는 곳은 언제나 한번에 죽을 수 있는 머리와 심장이다.

8. 자기PR : ..왜 이런일을 하고있냐고? 당연하잖아. 내가 고작 글 나부랭이로 만족할 것같았어? 단순히 머릿속에서 탕탕, 사람을 죽이는건 누구나 할 수 있잖아? 난 그런거로는 만족 못한단 말이지. 손께를 지나는 벌레를 꾹 눌러 부스러트리는것처럼 짜릿하고 기분 좋은일은 없잖아? 그거의 확장판이라고 생각해. 눈 앞의 상대가 내가 쏜 총알 한발로 소중하디 소중하다는 그 생명이 으스러지는건 볼때마다 황홀하거든.